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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티투어 그리고 이병헌, 말뚝이. 금자씨와의 만남
나는 나 조회수:814
2018-06-12 12:06:11

  이번 여행에서 만난 여행객은 시티투어 마니아라 한다. 지자체의 지원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여행을 할 수 있어 시간이 날떄마다 시티투어를 한다고 한다. 광주시티 투어를 하면서  광주시와 로망스투어가 같이 고민한 남한산성에서 영화 남한산성의 최명길역의 이병헌이  연기한 장소, 광주시립국악단의 마당극 관람중 만난 말뚝이 그리고 최근 가격이 비싸서 금자씨로 불린다는 감자수확 체험을 하면서 그말이 이해가 됬다l 

 

   광주시티투어에는 광주시청 해설사가 동행하였다. 남한산성과 삼전도 치욕 등 해설을 들으면서 인조가 머물던 행궁 옆 오솔길을따라 수어장대로 올라갔다. 광주시청에서 하나 하나 번호를 매겨가며 관리하는 우거진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 보니 달맞이 장소로 유명한 영월정이 나왔다.  이 길은 여러번 남한산성을 방문였지만 처음 걷는 길이었다, 행궁을 내려다 보는 포토존 역시 해설사가 개발하였다 한다.  남한산성 수어장대는 산성에서 제일 높은 서쪽 주봉인 청량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수가  지휘와 관측을 하는 곳이다  . 서울을 내려다 보니 롯데월드, 대모산, 남산, 북한산이 다 보인다. 영조임금은 이곳에서 열병식을 할 정도로 애착이 있었다 한다. 수어장대를 내려 오는 길에 우연히  만해 한용운 기념관을 보았다. 만해는 삼전도와 일제의 치욕을 보면서 끓어 오르는 분노를 억누르며  '님의 침묵'을 썼으리라는 생각을 해 본다

 

  광주는  왕실도자기를 생산하는 광주분원이 있었던 곳으로 광주박물관 야외무대는  시립 광지원 농악단이 사물놀이와  양반을 희롱하는 마당극 말뚝이를 공연하였다. 광지원 농악단은 전국농악대회에서 대상을 탈 정도로  실력있는 농악단인데 시티투어 관광객을 위한 공연을  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광주도자기 박물관은 풍광이 아름답고 시원해 더위를 식히는 관광객도 많이 있었다..

 

  주곡리 산두룬 마을에서 드디어 금자씨를 만났다. 산두룬마을은 이름 그대로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마을 어귀에 큰 느티나무가 있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트랙터를 개조한 마을버스를 타고 감자를 캐러갔다. 가는 길에 낚시하는 저수지도 있고 예쁜 전원주택도 보였다. 농장에 도착하여 농장주의 안내로 감자캐기 체험을 하였다. 감자가 금값이어서 금자씨로 불린다며 1키로 정도씩만 캘것을 주문하였으나 대부분 훨씬 더 많이 캤다. 횡재한 기분이었다.농장주는 왜 그렇게 많이 캐셨냐고 하면서도 웃으시면서 체험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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