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검색
서천, 장항스카이워크 등 여행후기 및 요청 사항
진정 (fri555) 조회수:436
2020-06-29 09:32:20

 

1. 파격적인 가격의 여행상품이 마음에 듭니다. 지자체 여행지에서 쓸수 있는 상품권을 무려 9000원 어치나 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걸로 현지에서 점심도 사먹고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 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 가이드와 기사님도 성실하고 잘하셨습니다. 나중에 서로 언성을 높힌 부분은 서로 이해를 하고 넘어갔습니다.


2. 여행을 하다보면 누구나 관광버스 출발 장소에 5분 정도 지각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는데.... 40명이 단체여행을 하다보면 손님들 중에 늦는 사람도 발생하는데 이것을 못참고 지각한 사람에게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기회에 여행사는 반드시 상품 안내문에 주의사항을 추가해서 손님들끼리 다투는 일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
내가 조금 늦었다는 이유로 가이드와 기사가 나게에 역정을 낸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칠수 있지만... 손님들끼리는 서로 역정을 내고 그래서는 안된다.


여행 계약관계에서 손님들중에 누군가 늦는다면 가이드는 나머지 손님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못할 경우, 즉시 출발하면 되는 것이다. 절대로 지각자에게 항의나 역정을 내서는 안된다. 지각자는 계약위반으로 계약금만 포기하면 되는 것이지 추가로 욕을 먹을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늦은 사람이 기다려달라고 부탁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머지 손님들이 지각했다고 비난이나 욕을 하는 것은 월권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타인의 실수에 지나치게 민감하고 관용에 인색하다. 남의 실수를 보면 성질부터 내고 마치 큰 손실을 본 것마냥 목소리를 높이고, 단체의 힘으로 기어코 사죄백배를 받아내겠다고 아우성들이다. 겁많은 약자들의 근성인 것 같다.


늦는 것을 못참는 사람들이라면 마땅히 여행사 가이드에게 즉시 출발을 요구하면 되는 것이고, 가이드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여행사에게 항의나 클레임을 걸면 되는 것이다. 굳이 지각한 사람에게까지 욕을 퍼부울 이유가 없는 것인데..


이런 점을 안내 사항에 반드시 써넣어주세요. 지각하면 즉시 출발할 것이고, 현장에서 가이드가 동의를 구하고 손님들이 동의를 해준 뒤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지각자에게 손님들 개인적으로 비난이나 욕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의사항에 써주시길 바랍니다.

 

3. 여러번 로망스투어를 이용했었고, 대부분 가이드의 요청으로 순서나 일정이 바뀌는데 흔쾌히 동의를 해주었다.  일정을 서둘러 마치고 매번 일찍 서울로 출발하는 것에도 동의를 해주곤 했다. 여행사와 손님은 늘 이렇게 서로를 배려하면서 여행을 해온다.

그런데..

자신들은 수시로 손님에게 동의나 양해를 구하면서 손님이 지각하면 망신을 주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  당일 남성 가이드는 여행 일정이 서울출발 3시30분이라고 주장하면서 내가 10분 늦게 관광버스에 도착했다고 말했으나, 옥션 상품안내글을 확인해본 결과 4시 출발이었다. 나는 출발 시각 3시30분에 동의해준 적이 없고 10분 늦은 것에 욕을 먹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음에도 가이드는 3시30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내가 오늘 확인해본 결과 4시 출발이 맞았다.

 

나는 어려운 여행사와 성실한 가이드와 기사를 상대로 클레임을 걸거나 사과를 받고싶지는 않다.

다만..

내가 여러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받은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만 알려주시길 바란다.  출발 시각은 4시였다는 사실과 뒤에 손님들이 언성을 높이고 역정을 낸 사실이 부당하다는 사실 등을 이번 여행에 참가한 손님들 모두에게 알려서 (문자나 이메일이나 전화 등으로) 나의 명예를 회복해주면 좋겠다.

할지 말지는 여행사 자유이겠지만, 만약 하지않는다면 나는 로망스투어와 영원히 단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사람 한사람의 손님들이 모두 소중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주길 바란다.

 

추신 :

나의 글에 동의를 하지않는 여행자들도 있을 것이다. 늦은 사람이 너무 말이 많다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나는 법과 상식이 그렇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일 뿐. 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서로가 존중해주길 바란다.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라는 생각들이야말로 분쟁과 다툼의 씨앗이 될 뿐이다.

 

SNS 공유

댓글[3]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