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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28 삶의 희망을 선물해준, 풍요로운 강진 힐링여행
국토순례 (psl0203) 조회수:371
2020-06-29 21:18:38



6/27 - 28일 1박 2일간 전남 강진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출발 직전까지, '장마라는데...., 코로나가 괜찮을까?' 등의 기우로 기초 화장품등의 준비물도 전혀 챙기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다, 지금 안가면 언제 가나라는 결심에 옷만 겨우 입고 빈몸으로 출발한 여행 이었습니다.  버스타기직전까지 가니 마니의 문제로 서로 다투다 가족끼리 얼굴도 붉히고, 코로나의 걱정과 염려로 망설이며....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라며 지치고 우울해 할 때 떠나게 된 이번 여행, 안 갔으면 정말 후회할뻔 했습니다. !!!

시국이 녹록치 않기에... 타 지역으로의 여행이 우려가 되었는데  코로나에 대한 기우도 잠시, 발열체크 및 출발 기념품으로 여행사에서 직접 랩핑해 제공해주신 개인 위생용품 (손소독제, 마스크, 일회용 장갑)과 함께. 넓고 쾌적한 차 안 1좌석 건너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동참한 로망스 투어에 확실한 믿음으로 안전하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는 출발전까지 '강진'....... 이라는 지역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트롯트가수 강진 정도만 알았을 뿐인 제가, 강진러버가 되기까지 1일이면 충분했습니다. "내 사랑 강진에 함께 하게되어 감사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할 로망스투어의 박선영 가이드입니다." 라는 가이드의 소개와 함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가이드님이 '내 사랑 강진'을 말씀하셔서 저는 처음에 가이드님이 강진 분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알고보니 서울분 이셨는데... 그만큼 강진이 매력적인 공간이라는 뜻이겠지요.

강진은 정약용 선생께서 유배된 후, 목민심서등을 저술하며 후학을 양성하신 곳입니다.

강진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로망스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푸소 프로그램입니다. 푸소란 (Feeling Up, Stress Off 필링 (힐링) 업, 스트레스 오프의 줄인말로) 강진의 지역주민 집에서 1박을 하며 훈훈한 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참조로 푸소를 하니 지역주민께서 상다리가 부러질듯한 수라상 같은 한정식을 제공해주신 것은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사실입니다.)

강진 여행은 여태껏 다닌 다른 여행과 차원이 다른 특별하고 색다른,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여행지에서 맛집을 찾아 돌아다니기만 했지, 지역주민의 집에서 각종 진귀한 음식대접을 황송하게 받아본 적은 처음이라 제가 느낀 감동을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처음 방문한 여행지 강진에서 불과 하룻만에 정착해 살고 싶다는 마음을 가득 품게 되었습니다. 

이름조차 몰랐던 대한민국의 한 지역인 강진에서, 지역민들의 후한인심과 여행사의 탁월한 기획력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누린 것을 엄청난 행운이라 생각하며 막막했던 삶이, 힘겨운 헬조선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었다면 지나친 과장일까요.

많이 어렵고 힘든 시국에. 이윤 하나 남지 않을 저렴한 가격에 평생의 추억을 선물해주신 로망스투어와 박선영 가이드님과 안전운전 해주신 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전합니다.

강진을 알게 해 주셔서.  강진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주셔서, 강진이 있는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주셔서, 앞으로의 제 삶은 설렘이 가득할 듯 합니다.

로망스 투어와 함께하는 강진 푸소힐링여행!!!! 짱짱짱, 강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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