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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교와 섬티아고 1박2일 여행 후기
가나다 (p6662) 조회수:381 추천수:0
2021-05-27 16:27:10

1박2일 동안 즐겼던 신안 퍼플섬과 섬티아고 여행.
가고 싶은 퍼플섬과 스페인에 산티아고는 걷지 못했지만 
우리 나라 신안의 섬티아고는 뜨거운 태양과 바다 바람과 함께 걸었던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웠던 날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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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동안의 신안 여행 "

새벽 출발과 단체 버스 타는 이동이라 조금 걱정했는데 
이 날 버스를 탔던 분들이 다들 기본 예의를 잘 지켜주셔서
버스 안에서 불편한 마음이 사라지고 곧 만날 퍼플섬에 무지 설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ㅋㅋㅋ
시장기가 돌 때 딱 맞춰 도착한 첫 목적지는 점심 식당 !! 
서울서는 조금 접하기 어려운 해초돌솥밥을 맛있게 먹었다.

 

드디어 첫 목적지 도착 !!
이제부터는 내 두 다리로 건너고 또 건너고 계속 다리를 또또또.... 건넜다. 
눈에 보이는 사물이 모두 보라색. 물론 자연은 자연 그대로의 색!!
사람 손으로 만든 모든 것들은 정말 다 보라색이었다.
건너편에 보이던 반월도와 박지도가 마냥 좋아보였고 
퍼플교 건너기 전에 기분이 좋아진 나. ㅋㅋ

 

바닷물이 빠져 있던 퍼플교를 산책하며 다음에는 물이 들어와 있을 때
와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봄이지만 햇살이 가득해서 조금은 덥게도 느껴졌다.

 

주어진 시간 안에 나만의 속도로 시간을 보내며 
퍼플교의 분위기를 즐겼다.

 

퍼플교에서 시간을 마치고 자은도 무한의 다리로 이동을 했다. 
역시 작가의 손길을 거친 무한의 다리는 평범하지 않고 세련되어 보였다.
퍼플교와는 다른 세련미가 좋았다.

 

 

무한의 다리를 산책 후 숙소가 있는 목포로 이동을 했다
저녁을 먹고 내일을 위해 일찍 잠이 든 날,
이렇게 여행의 첫날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새벽 기상!
평소와 너무 다른 새벽 5시에 아침이라니 ..... 
첫 배를 타야하니 어쩔 수 없이 가이드 말에 따를 수 밖에.
가고 싶은 섬티아고지만 아침시간이 조금 더 여유가 있었으면 하는.... 
사람 욕심이라는 게 .... ㅋㅋㅋ

 

배를 약 50분 정도 탔다 
첫 도착 섬은 대기점도 1번 베드로의 집.
여유로운 시간 안내를 해 준 썽가이드 덕분에 
기분 좋은 섬티아고 순례길을 시작 할 수 있었다.

 

이제부터 12번 가롯유다의 집까지 나만의 속도로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를 찬찬히 걸었다 

 

선선한 바람과 유독 빛나는 초록 잎이 기분 좋은 오전.

 

소기점도에서 점심 먹으며 한가로이 즐긴 시간은 행복이었다.

 

다시 걷기 시작하니 가끔씩 보이는 이름 모를 예쁘게 핀 꽃들은 마치 선물 같았다.
마스크만 아니라면 더 제대로 꽃 향기를 맡을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지만
그럼에도 참 아름다운 풍경이 많은 위로가 되어주었다.

 

마지막 12사도의 가롯유다의 집을 바다 건너 바라보며 완주의 기쁨을 만끽했다.

 

떠나는 배를 타기 위에 선착장 근처에 있는 카페(?)에 앉아 
예쁘게 내려앉은 햇살을 받으니 뜨거웠지만 기분이 좋았다
12사도의 집을 완주했다는 뿌듯함과 피곤함이 있지만
기분 좋았던 1박2일 동안의 여행.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섬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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