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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의 가을 횡성여행
해팔이 (dlgodhr) 조회수:92 추천수:1
2021-10-05 09:42:06

아이들 떼어 놓고 친정 어머니와 오랜만에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이번에도 로망스투어와 함께 신도림 승차가 가능하다는 반가운 소식에 더 즐거운 마음으로요.  날씨도 좋고 길도 막히지 않고 오랜만의 나들이에 어머니도 너무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조심하느라 나들이를 많이 못했는데 접종도 다 마쳤고 가을 날씨도 워낙 좋아서 나갔는데 나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 하루였습니다.

한시간 조금 넘게 달려 비교적 빨리 횡성에 들어갔습니다. 차가 없어서 출발하는 길이 더 신났던 것 같습니다.                             첫 코스는 고즈넉하고 평안한 아름다움이 맞아주는 풍수원성당! 우리나라 4번째 성당이라던데 꽤 넓더라구요. 한 시간 정도 머물면서 둘러보고 전시관입장권(선택)으로 받은 상품권으로 고추와 고추부각도 구매했습니다. 지갑에서 돈이 나갔는데 오히려 얻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이어 여행의 메인 횡성호수길여행은 걷기를 좋아하는 엄마와 저에게 참 좋은 코스였어요. 호수길 단장을 잘 해 놓아서 걷기도 괜찮고 풍경도 이쁘더라구요. 역시 그날 저희는 도착 후 시간이 많아서 여유있게 시간을 주셨는데 막히는 경우에 횡성호수에서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겠습니다.  입장할 때 주시는 입장권으로 역시 상품권 사용 가능해서 음료수를 사 먹을 수도 있구요.

점심은 횡성시장에서 먹었는데 장날이 아니어선지 그다지 구경거리가 많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대신 점심으로 더덕정식은 정말 맛있게 먹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후 산채마을로 이동해서 감자를 캤는데 조금만 파도 감자가 얼마나 나오던지 금세 감자 한봉지를 캐고 ( 약 3킬로)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다들 표정이 엄청 즐거워 보였어요. 잔뜩 들고 가는 것이 있어서였겠죠 ? ^^ 그리고  20분쯤 이동해서 안흥찐빵 마을에 들러 찐빵 쇼핑을 하고 돌아가는 코스입니다.

돌아가는 길이 막혀 힘이 들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돌아가는 코스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하게 될 때는 어떻게 결정할 지 회사차원에서 메뉴얼을 정해 공통된 방식으로 진행하고 여행자들에게도 사전 공지하였으면 좋았겠단 생각이듭니다. 하차할 수 없는 곳에 내려달라는 경우는 단호히 커트해야되는데 그 일이 빌미가 되어 모두 1시간이상 지체되어 돌아오는 결과를 초래하고야 말았습니다. 즐거운 여행의 끝이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솔직히 마무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가이드님과 기사님이 난처해 하시고 모두들 막히는 차 안에서 짜증이 났을 것입니다. 종종 이런 패키지 여행을 하지만 그런 일은 처음이어서 당황스럽고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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