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자 괴산 유기농 엑스포를 다녀왔는데 여행 운행이 너무 하더군요..평상시 홈페이지도 깔끔하고 여행도 그런대로 별 불만은 없었는데 어제 가보고 너무 화가납니다..
제가 로망스를 알게된건 여행객을 통해서 평소에 로망스 가이드가 제일 맘에든다고해서 저도 다니다보니 여행코스도 운영도 괜찮다고 느꼈던적이 있었습니다..
자연드림 매장 10분...여기는 왜 들렀는지 모르겠고 괴산시장 20분 여기는 장날이 아니라지만 20분주면서 장을 보라고하고 그메인코스 유기농 엑스포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더군요...어디서 먹어야할지 식당위치도 제대로 몰라서 판매부스에 도시락을파는 한군데에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여행객 얘기를 들어보니 먹는곳이 있었는데 비빔밥 하나에 14천원 값도 퀄리티도 별로였다고 하네요
여행가서 먹는거로 불편하고 부실하면 여행일정 전체가 즐겁지가 않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마지막 괴산시장에서 3시출발 했는데 코스를 왜 이렇게 짠건지도 의문이고 사진만 여러장을 찍었는데 여행이 이렇게 부실하게 운행되는게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이런 엉성한 여행을 했다는게 너무 허탈하네요..이럴거면 갈때 휴게소에서 시간이나 많이 주던가 그나마 올라올때는 묻지도않고 휴게소도 들리지않았는데 누구를 위해서 그렇게 촉박하게 3시에 출발해야했는지 지금도 납득이 안갑니다...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서둘러야 했었는지 사진만 찍다온 들러리서고온 기분입니다..서울로 출발하는 시간은 4시 45분으로 나와있는데 무려 1시간 45분을 단축해서 출발했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여러가지로 로망스투어 실망이 큽니다